한국경영교육학회 회원 여러분께, 우수 경칩이 지나 새봄이 왔는데도 아직 쌀쌀한 꽃샘추위가 시샘을 하고 있네요. 2013년 경영교육연구 편집위원회를 맡게 된 박성환입니다. 그간 전임 편집위원장님들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경영교육학회는 명실상부한 경영분야 종합학술지로서 기틀이 마련되었습니다. 미력하나마 제가 선배 학회장, 편집위원장의 업적을 등에 업고 금년 한해 학회지의 저변을 넓히고 위상을 높이기 위해 전력을 다하고자 합니다. 나영 회장님께서도 이미 밝히신 바와 같이, 구체적으로 금년도에 추진할 몇 가지 중점사항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첫째, 금년 상반기로 예상되는 등재학술지 계속여부 평가에서 등재지 유지가 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하겠습니다. 지난 2년간의 게재논문이 심사대상이 되기 때문에 전임 편집위원장, 편집이사와 협조하여 사전 자체평가를 통해 미비점을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학술지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새로운 정부의 중점사항인 벤처․창업 분야의 논문투고를 적극 장려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학술지의 차별화를 위해 경영교육에 시사점을 주는 연구논문(사례연구 포함)도 적극 장려하겠습니다. 셋째, 회원들의 편의를 위해 호별 게재논문수도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금년도 호별 게재논문수는 30편 정도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투고회원의 편의를 위해 이미 학회 홈페이지에 공지된 바와 같이 심사기간을 단축할 수 있도록 편집규정을 개정하였습니다. 적은 심사료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수고해주시는 심사위원분께 결례가 될 수도 있지만 투고자에 대한 서비스수준을 높이기 위해 심사자가 심사기한을 15일 초과하면 심사자를 교체하기로 하였습니다. 넷째, 학술지의 위상을 높이기 위해서는 인용지수를 높여야 합니다. 투고자 여러분의 경영교육연구 기존논문의 자가인용도 중요하지만 타학술지에서 경영교육연구 논문을 인용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타학술지와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해 경영교육연구를 소개하겠습니다. 다섯째, 인용지수와 함께 연구재단의 향후 학술지 평가가 SCOPUS 등재여부로 전환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따라서 SCOPUS 등재에 대비하여 최소한 학술지가 갖추어야 할 요건을 회원들에게 공지하고 향후 추진방향을 설정하여 학술지평가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국제화에 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짧은 소견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언제라도 회원 여러분의 좋은 의견을 주시면 적극 수용하여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도 회원님들의 적극적인 논문투고가 경영교육연구의 위상제고는 물론 한국경영교육학회의 발전에 초석이 될 것입니다. 논문 투고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경영교육연구 편집위원장 박성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