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뉴노마드 시대의 글로벌 리더십
●저자 : 이승영(동국대)
●개요 :
본고에서는 디지털 유목사회 블루오션 시대 국제경영자나 장래 유망한 잠재적 리더에게 제시할 수 있는 21세기 바람직한 리더십 모형을 천 년 전의 세계적인 글로벌 리더 정복왕 칭기즈칸과 해상왕 장보고의 리더십에서 찾아보았다.
칭기즈칸과 장보고는 분명히 통합의 리더로 돋보인다. 이들의 리더십은 전통적 리더십 이론의 통합인 셈이다. 그러나 두 리더는 대륙과 해양이라는 판이한 행동배경에도 불구하고 결국 특정 리더십 덕목 하나에만 의존하지 않고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점에서 현대 경영현장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들은 환경과 상황에 따라 각종 리더십 덕목 모두를 유연하게 통합적으로 구사해 왔다. 무엇보다 다민족 다종교 국가를 건설한 칭기즈칸이나 나․당․일을 하나의 시장으로 통합한 장보고는 제왕이면서도 민주적 리더십을 구현한 참 지도자로 많은 교훈을 남기고 있다. 이들은 제왕적 리더십에서는 공통되나 연출자적 리더십에서 차이를 발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