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이춘수(부경대)․이장로(고려대)․서민교(대구대)

●개요 :

본 연구의 기여를 요약하면, 첫째, 대일교역적자의 개선을 위해 일본의 4개 지역 소비자들의 한국제품평가에 대한 실증분석을 한국경제이미지, 한국일반이미지, 국제화이미지, 사회기여이미지를 중심으로 파악을 하였다. 둘째, 일본의 대표성 있는 4개 지역 샘플 데이터를 활용하여 변수들 간의 영향을 파악하여 이론의 일반화를 높였다. 셋째, 실증결과를 바탕으로 정부와 기업이 대응할 수 있는 실행방안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경제이미지, 한국일반이미지, 국제화이미지, 사회기여이미지의 4개의 차원을 중심으로 실증분석을 하였는데, 한국의 경제이미지는 일본소비자의 한국제품평가에 영향을 미치지 못 하였다. 이는 일본소비자는 한국을 아직 경제적 선진국으로 인식하지 않아 제품평가가 긍정적으로 형성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최근 한류(韓流)에 따른 대외적인 정치 및 문화적 입지상승, 한국국민이미지 개선, 한국의 글로벌 유수기업들의 활발한 해외경영 활동으로 인한 한국기업의 국제화 이미지상승 그리고 환경보호와 투명경영을 통한 사회기여 이미지는 제품평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밝혀졌다. 따라서 일본의 소비자에게 한국제품이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 위해서는 한류를 활용한 문화마케팅 활동 및 긍정적인 한국국민이미지를 적극적으로 기업경영활동에 활용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