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조직문화 유형이 노사분쟁과 조직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저자 : 박주승(창원대), 이건우((주)에스아이텔레텍)

●개요 :

경영조직체는 사회시스템의 한 부분인 만큼 조직문화도 역시 그 사회문화와 매우 밀접한 관련성을 가지고 있다. 현재 한국과 세계경제는 엄청나게 변하고 있으며, 경쟁이 세계적 규모로 행해지고, 경쟁상대와 경쟁규칙 또한 글로벌하게 진행된다. 이와 같은 경영 추세에서 기업 경쟁력은 조직성과의 개념 중에 조직 유효성에 관련된 투명경영의 정도, 고객 및 시장위주의 사고방식의 정도, 가족주의 문화를 배척하는 경영성과 위주의 문화 정도, 문화적 개방성과 진취성의 정도 등으로 보다 잘 특징 지워지며 평가되어지고 있다.

본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로, 조직문화유형과 조직성과의 관계에서 본 연구의 결과는 조직 문화 유형은 조직성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나타났다. 둘째, 노사분쟁이 있었던 기업과 없었던 기업과의 차이에는 관계 지향적 문화, 혁신 지향적 문화, 그리고 위계 지향적 문화에서 통계적으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업 지향적 문화의 분석 결과는 두 집단 간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노사분쟁 빈도와 노사분쟁 강도는 조직성과(직무 만족도와 재무적 성과)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조직문화 유형 중 관계 지향적 문화, 혁신 지향적 문화, 그리고 과업 지향적 문화는 각 차원에서 보면 통계적으로 직무 만족도에 강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