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호텔기업의 이익지속성과 체계적 위험의 관련성에 관한 연구
■ 저자: 전성일-전남대학교 경영학부 교수(제1저자), 박대규-상지대학교 경상대학 교수(공동저자)
■ 접수일자: 2004-02-10 게재확정일자: 2004-08-14
■ 게재페이지: 3-23
■ 키워드: 체계적 위험, 이익지속성, 호텔산업, 호텔등급, 재무제표
■ 초록: 최근 IMF경제위기 이후 M&A시장의 개방과 호텔기업의 도산위험으로 회계정보의 유용성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호텔 기업 중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은 신라호텔뿐이기에 다른 호텔기업들의 내재적 가치는 적정한 평가를 받지 못할 것이다. 이로 인하여 호텔기업의 자본비용은 제조기업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높다. 이와 관련하여 본 연구에서는 호텔기업에서의 초과이익의 지속성과 체계적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하고자 한다. 특히, 회계정보의 유용성은 호텔기업을 둘러싼 이해관계자들이 경제적 의사결정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호텔기업의 지속적 성장과 경영합리화를 측정할 수 있는 객관적인 지표가 될 것이다.
1993년부터 2000년까지 호텔기업으로 한정하여 호텔등급별(특1급, 특2급, 1급)로 최종 36개 호텔기업(288개 기업-년)을 대상으로 실증분석 하였다. 분석결과, 호텔기업의 이익지속계수(ω)의 평균은 0.505로 당해년도 초과이익이 차기년도의 초과이익에 미치는 영향이 50원 정도를 나타났으며, 호텔기업의 이익지속성과 체계적 위험간의 관련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또한 외부환경적인 요인들로 환율과 체인유무는 호텔기업의 수익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본 연구는 호텔산업에서 초과이익의 지속성과 체계적 위험간의 관련성을 분석한 연구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호텔산업의 경우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이 거의 없기에 기업가치를 평가하는데 무리가 있다. 이와 관련하여 호텔기업의 이익지속성 측정은 미래 기업의 수익성을 예측하고, 영업성과를 파악하는데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