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한영희(남서울대)

●개요 :

본 연구는 코스닥시장에서 자본을 조달하고자 할 때, 평가모델을 바탕으로 내재적 가치(intrinsic value)를 반영할 수 있는 기업가치 평가를 사례분석을 통해 살펴보았다.

코스닥시장에서의 신주공모주의 기업가치 평가방법은 과거의 실적을 가치에 반영하는 자산가치, 미래 일정기간의 수익가치, 유사업종의 특성을 반영한 상대적 가치 등을 토대로 신주공모주의 가치를 계산하였다.

현금흐름할인모형을 이용한 기업의 가치평가는 미래 현금흐름 유입을 시장이자율로 할인한 현재가치로 평가하여 이론적으로 본질가치에 수렴된 모형이다. 그러나 유가증권 평가모형은 일정시점까지만 수익가치가 반영되어 기업가치가 저평가 되므로 공모기업의 자본조달금액에 부(負)의 영향을 초래하게 되어 주주의 부(富)가 희생된다는 점을 사례분석을 통해 고찰하였다.

향후 기업의 코스닥 기업공개시, 기업가치평가가 자본조달 금액의 크기를 결정하는 중요변수로 인식하여 기업의 내재적 가치에 부합하는 객관적인 기업가치평가 모델개발이 지속되어야 할 것이다.